[강릉여행] 금학칼국수-대관령 양떼목장-엄지네

 

뚜벅이의 강릉여행 2일차 코스!

메종드씨에서 11시 퇴실을 하고,

다시 중앙시장을 찾아갔습니다.

메종드씨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버스정류장도 가까워서 더 맘에 들었던 펜션!

하여튼, 저희의 버스 202-1타고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버스는 202-1말고도 312,202 등

많은 버스들이 가고 있으니

원하시는 목적지로 가는 버스 타시면 됩니다.

202-1은 순환버스예요.

경포해변-시외버스터미널-중앙시장-강릉역-경포해변

크게 이렇게 돌기 때문에

저는 계속 저 버스를 타게 되더라구요.

 

중앙시장에 도착한 저는

금학칼국수를 찾아갔습니다.

중앙시장 버스정류장 내리서

보이는 골목길에 있으니

접근성 엄청 좋아요. 굿굿

 

옛날 냄새나는 정가는 가게예요.

가게가 엄청 크진 않지만

좌석 수가 꽤 많습니다.

저는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 안하고 바로 들어갔는데

저희 있는 동안 금세 자리가 다 차더군요.

 

간단하죠?ㅎㅎ

장칼국수 2개 시켰고

밑반찬은 따로 없습니다.

장칼국수 양은 진-짜 많아요.

저는 아쉽지만 다 못먹고 남겼어요

제가 처음 먹었던 장칼국수가

정말 너무 맛있는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그런지

금학칼국수 맛은 그저그런

딱 장칼국수 맛이었어요.

충분히 맛있지만,

기대한만큼은 아닌?

 

배를 채웠으니 이제 2일차 시작해야죠!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기로 했어요.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횡계로 갑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가는 길을 열심히 찾았었는데

제일 많이 추천해주시는 코스대로

다녀왔어요.

바로,

강릉시외버스터미널 ▶횡계 ▶택시

강릉에서 횡계가는데는 2,800원이네요.

근데 버스 시간이 자주 있는건 아니라서

시간표 미리 확인해보시는거 추천.

강릉에서 횡계까지는

30분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횡계 딱 내리면

택시가 줄 서있으니 택시를 탔어요.

비용은 만원내외정도.

택시 내려서 한참 올라가니 매표소가 나와요.

티켓은 대인 6,000원

네이버에서 미리 구매하시면

5,800원에 팔고 있네요.

(소인은 4,000원)

매표소에서 짐도 맡아주세요.

짐이 정말 많았는데

다 맡기고 가볍게 돌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입장료 값에 먹이체험비도 포함되어 있어요.

 

들어가면 양들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양을 가까이서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양들이 다 모여있는데

진짜 다 먹기만 해요

먹거나 자기들끼리 모여서 자거나.

되게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는..

가족분들 연인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애기들은 양 만지느라 바쁘고ㅎㅎ

연인분들은 사진찍느라 바쁘고

저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비 온 다음날이라 하늘이 맑진 않지만

안개가 너무 분위기 있지 않나요

 

 

 

양한테 건초까지 잘 먹여주고 왔습니다!

엄청 잘먹어요~

바구니로 주지 말고 손으로 주라 하셨는데

무서워서 손으로 못주겠더라구요 ´-ι_-｀

금방 다 먹고서는 더 달라고

친구들이 신호를 보내는게 귀여워요ㅎㅎ

 

대관령 양떼목장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양 보는것 이외에도 산책하거나

하늘과 가깝다 보니

하늘 배경으로 사진찍기도 좋았어요.

 

저희는 내려와서 다시 강릉으로 돌아왔어요.

강릉에서의 마지막은

엄지네 꼬막비빔밥으로 정했거든요.

아유, 이제 힘들어서 그냥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엄지네까지 쭉 갔습니다.

강릉역에서는 가깝더라고요.

 

그 유명한 꼬막비빔밥!

시키자마자 밑반찬 세팅되면서

꼬막비빔밥 나와요.

패스트푸드점보다 빨리 나와서

신기했어요ㅎㅎㅎㅎ

일단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입맛에는 좀 짜서

처음부터 밥 한공기 더 시켜서

다 비벼먹었어요.

밥 한공기 더 비비니

간이 딱 맞더라구요.

간장에 비벼먹는 꼬막 비빔밥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맛이예요!

꼬막비빔밥까지 다 먹은 후에

강릉역으로 걸어가서

KTX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강릉역 ▶ 서울역으로

시간은 2시간 걸립니다.

오는 기차에서 꿀잠잤네요.

여기까지 1박2일 다녀왔던

강릉 여행!

나름 알차게 다녀온것 같아서 뿌듯해요

٩(๑❛ᴗ❛๑)۶

갈 곳 다가고, 가봐야 할 맛집 다 가보고

순두부 젤라또를 못먹은게

좀 아쉽긴 하네요.

 

바다,양떼목장,펜션, 맛집

 다 성공적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강릉 여행 가실때

참고해보세요!!